smile & kids dental clinic
치과를 처음 방문하는 시기는 언제가 좋은가요?
아이는 생후 18개월이 되면 유치 어금니가 나게 됩니다. 이때쯤이 치과에 처음 방문하기에 제일 좋은시기입니다. 수유를 오래한 경우 또는 양치질이 잘 안 되는 경우에는 치아에 흰 얼룩이나 갈색 얼룩이 생기기도 합니다. 치과에 오시면 간단한 구강검진과 구강위생교육, 식이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불소도포를 해주면 좋나요?
불소는 치아와 결합하여 충치 세균에 대한 방어력을 높여주고, 충치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도포 시기는 만 2세 이후부터 정기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에서는 높은 농도의 불소를 치아에 발라서 충치예방효과를 장기간 지속시킬 수 있게 하는 것이며 불소의 예방효과는 아주 우수한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불소도포의 주기는 충치 발생 위험이 높은 아이에게는 3개월마다 하는 것이 추천되며, 충치가 없고 구강위생 상태가 좋은 경우는 6개월마다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란트는 무엇인가요?
실란트는 치아홈메우기 또는 치면열구전색이라고 불리며, 일반적으로 치아에 코팅을 한다라고 알려져 있는 술식입니다. 어금니의 씹는 면은 울퉁불퉁하게 생겨있고, 그 사이에 깊고 좁은 틈이 있는데,그 곳에 음식물이 잘 끼고 양치해도 완전한 제거가 힘듭니다. 실란트는 치아에 있는 이러한 홈을 평평하게 메워줘서 음식물을 안 끼게 하고 제거도 용이하게 하여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치아와 치아 사이에 생기는 충치는 실란트로 예방할 수 없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실의 사용과 불소도포를 권장합니다.
유치는 빠질 치아인데 꼭 치료해야 하나요?
유치가 제대로 있어야 밥을 잘 먹을 수 있습니다. 균형 있는 식생활이 불가능해져 신체발육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유치는 영구치가 잘 올라 올 수 있는 길 안내자 역할을 합니다. 유치가 너무 일찍 썩거나 망가지면 영구치가 예쁘게 나올 수 없습니다. 손상되거나 빠진 치아를 그대로 방치해 두면 다른 어린이들의 놀림감이 될 수 있어 정서적으로나 사회성에 나쁜 영향을 초래합니다.
은니로 씌운 유치도 원래 이처럼 제대로 빠지나요?
은니를 씌울 때는 치아의 머리 부분만 씌우게 됩니다. 영구치가 점점 올라오면서 유치의 뿌리를 녹이게 되고, 뿌리가 거의 다 녹으면 이가 흔들리고 유치는 빠지게 됩니다. 은니를 씌운 경우도 이와 똑같은 과정으로 유치의 뿌리가 다 녹은 후 은니 통째로 빠지게 됩니다.
웃음가스란 무엇인가요?
웃음가스는 아산화질소와 산소의 혼합물로 이것을 마시게 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치과 치료에 대한 긴장이 완화됩니다. 웃음가스는 체내에 잔류되지 않고 모두 폐를 통해 다시 배출되므로 매우 안전하며 인체에 부작용이 전혀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겁이 많은 아이의 경우 웃음가스 진정으로 좀 더 편안하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 후 100% 산소를 5분간 마시면 웃음가스 진정에서 깨게 됩니다.
수면진정치료는 무엇인가요?
진정, 수면 효과가 있는 물약과 웃음가스를 병행하여 아이가 얕은 잠이 든 상태에서 치과 치료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너무 어린 아이가 충치가 많은 경우 치과 치료 시 많이 힘들어하며 치료 횟수도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수면진정요법으로 치료하면 아이의 정서도 보호되고 치료의 질도 높이면서 내원 횟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전신마취처럼 고농도의 약제를 사용하여 아주 깊이 잠재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 도중에 깨서 울다가 다시 자는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 입 냄새가 심해요
구취의 원인은 크게 입안의 상피조직이 떨어지면서 부패되어 나는 냄새와 음식물이 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 역류되어 나는 경우, 그리고 호흡기 질환이나 당뇨, 케톤증과 같은 질환을 가진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종종 충치가 심하게 진행되어 파인 곳에 음식물이 끼여 부패되거나, 치아 신경이 괴사되어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아이 입 냄새는 새로운 이가 날 때 생기는데 이는 잇몸을 뚫는 과정에서 상피가 떨어지게 되어 이로 인해 입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을 너무 빨아요
만 4세 이후까지 손가락을 빤다면 영구치 배열과 악골 성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으므로 빠는 습관을 중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치료법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만 빨아야겠다는 어린이의 의지와 부모님이 도와주어 고치는 것입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하여 손가락을 심하게 빠는 경우는 심리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손가락을 빠는 어린이들은 앞니가 전방으로 돌출되어 다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영구치 앞니가 넘어져빠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시간 안에 치아를 가지고 치과에 내원하셔서 재 위치에 심어야 합니다. 치아를 가져오시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소아의 입안에 넣어오시는 것인데 소아가 너무 어리거나 삼킬 가능성이 있으시면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넣어서 오시면 됩니다. 또한 회복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치과에 빠른 시간 내에 도착을 하셔야 하며, 대개 30분 이내에 오셔야 합니다. 그러나 빨리 재위치 시키더라도 치아의 뿌리가 흡수될 수도 있으므로 계속적인 치과내원이 필요하고 신경치료나 발치를 해야 할 경우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전동 칫솔을 사용해도 괜찮나요?
전동 칫솔을 장난감처럼 생각하고 이로 인해 양치질에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고 적극적으로 한다면 전동 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양치질의 마지막 마무리는 부모님께서 직접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앞니 뒤쪽으로 이가 나요
영구치가 유치 바로 밑에서 자라지 않고, 뒤쪽에서 올라올 경우에는 아래 앞니가 있는 상태로 영구치가 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유치의 뿌리가 길게 남아 있어 유치가 흔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집에서 이를 뽑지 마시고 치과로 오셔야 합니다. 공간이 충분한 경우 유치를 뽑은 후 특별한 치료 없이 영구치는 저절로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공간이 부족한 경우는 이가 비뚤하게 배열될 수도 있습니다.
윗니와 아랫니가 거꾸로 물려요
유치 어금니가 다 나기 전에는 이를 다무는 상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반대교합을 정확히 진단 할 수 없습니다. 보통 만4세 이후에도 거꾸로 물리게 되면 반대교합 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반대교합의 원인은 골격의 문제, 치아 각도의 문제, 다무는 습관과 기능의 문제 등 다양합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며 정확한 치료시기 및 치료 방법의 결정을 위해 정확한 교정 진단이 필요합니다.
위의 앞니가 벌어져서 나고 있어요
영구치 앞니가 맹출 시에 조금 벌어져서 나는 것은 대부분 정상입니다. 이후 옆의 이가 나면서 공간은 점점 줄어들게 되고 송곳니가 날 때 앞니 사이가 닫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송곳니가 나고 나서도 계속 벌어져 있는 경우는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비정상적으로 앞니 사이가 벌어져 있는 경우는 과잉치나 비정상적인 순소대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과의 검진과 X-ray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영구치 싹이 없다고 합니다
간혹 유치 하방에 영구치가 생기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지 않기 때문에 유치를 최대한 오래 써야 합니다. 유치가 빠진 후에는 비어 있는 공간을 유지하여 성장 완료 후 임플란트를 할지, 교정치료로 빈 공간을 닫을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과잉치가 있어요
과잉치는 정상적인 영구치 이외에 더 만들어진 치아를 말합니다. 주로 위 앞니 뒤 입천장에 생깁니다. 과잉치가 있는 경우 영구치가 밀려서 비뚤하게 날수 있고 과잉치에 막혀 영구치가 안 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적절한 시기에 간단한 수술을 통해 과잉치를 제거하고 영구치가 올바로 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어야 합니다.